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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은 KBS 교향악단의 805회 정기연주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S교향악단-정기연주회-알림-썸네일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KBS 교향악단 805회 정기연주 공연 정보

     

    • 일시: 2024년 9월 4일(수) 20:00
    • 장소: 롯데콘서트홀
    • 예매 방법 온라인 예매: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또는 티켓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KBS교향악단-정기연주회-지휘자-윤메르클과-피아노-손민수-모습이-있는-포스터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티켓 가격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50,000원
    • B석: 30,000원
    • C석: 10,000원
    • 시야방해석: R 70,000원, S 56,000원, A 35,000원

    주최/주관: KBS교향악단 (02-6099-7400)

    KBS 교향악단의 805회 정기연주 공연 프로그램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작품 83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출연진

    지휘: 윤 메르클 (Jun Märkl)

    피아노: 손민수

     

    기타 정보

     

    •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 공연 시간: 12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이 정기연주회는 "전원의 브람스, 그 내면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브람스의 서정적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KBS 교향악단의 소개

     

    KBS 교향악단은 한국 방송사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시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KBS-교향악단-연주하는-모습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의 중요성

     

    정기연주는 KBS 교향악단이 매달 혹은 특정 주기에 따라 개최하는 중요한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현재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만국가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윤 메르클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협연은 '임윤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맡습니다.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과를 이어가는 오케스트라의 발전 또한 보여줍니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팬들과 가슴 뛰는 순간들을 나누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입니다.

    KBS 교향악단 805회 정기공연 연주곡

     

    KBS교향악단 제805회 정기연주회 '전원의 브람스, 그 내면의 풍경'에서 연주되는 곡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작품 83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이 공연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합니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피아노 협주곡과 달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대화하는 듯한 형식이 특징적입니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합니다.

     

    이 작품은 밝고 온화한 분위기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며, 브람스의 4개 교향곡 중 가장 브람스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두 작품 모두 브람스의 서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곡들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규모와 구조: 일반적인 협주곡과 달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향곡에 가까운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난이도: 피아니스트에게 음악적으로나 기교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난곡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역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대등한 관계로 대화하듯 연주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피아노가 참여한 교향곡'을 연상시킵니다.

     

    작곡 시기: 브람스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과 상당한 시간 간격을 두고 작곡되었습니다. 이는 작품 번호의 큰 차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2악장의 특징: 2악장은 특히 쓸쓸하고 인상적인 멜로디로 유명합니다.

     

    초연: 브람스가 1881년에 직접 초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브람스의 성숙한 작곡 기술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협주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작품의 성격: 일반적으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불리며, 밝고 온화한 분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한 전원음악이 아닌, 복잡하고 깊이 있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구조와 특징: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악장에서부터 전원적인 분위기와 함께 깊은 감정의 대비가 나타납니다.

     

    음악적 특징: 브람스 특유의 복잡한 리듬 구조와 깊이 있는 화성을 사용합니다. 셋잇단음표와 두 연속음의 조합, 강박의 약화, 싱코페이션 등 다양한 리듬 기법을 활용합니다.

     

    감정의 표현: 표면적으로는 행복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보이지만, 그 안에 깊은 감정과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악장에서는 행복한 순간과 절망적인 감정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 구조를 보여줍니다.

     

    해석의 다양성: 단순한 전원음악이 아닌,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행복했던 과거로의 회귀를 갈망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음악사적 의의: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브람스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를 구사합니다. 전통적인 형식과 혁신적인 음악 기법을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교향곡은 표면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감정과 복잡한 음악적 구조를 가진 작품으로, 브람스의 음악적 성숙도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