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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은 KBS 교향악단의 805회 정기연주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S 교향악단 805회 정기연주 공연 정보
티켓 가격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50,000원
- B석: 30,000원
- C석: 10,000원
- 시야방해석: R 70,000원, S 56,000원, A 35,000원
주최/주관: KBS교향악단 (02-6099-7400)
KBS 교향악단의 805회 정기연주 공연 프로그램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작품 83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출연진
지휘: 윤 메르클 (Jun Märkl)
피아노: 손민수
기타 정보
-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 공연 시간: 12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이 정기연주회는 "전원의 브람스, 그 내면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브람스의 서정적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KBS 교향악단의 소개
KBS 교향악단은 한국 방송사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시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기 연주회의 중요성
정기연주는 KBS 교향악단이 매달 혹은 특정 주기에 따라 개최하는 중요한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현재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만국가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윤 메르클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협연은 '임윤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맡습니다.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과를 이어가는 오케스트라의 발전 또한 보여줍니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팬들과 가슴 뛰는 순간들을 나누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입니다.
KBS 교향악단 805회 정기공연 연주곡
KBS교향악단 제805회 정기연주회 '전원의 브람스, 그 내면의 풍경'에서 연주되는 곡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작품 83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이 공연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합니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피아노 협주곡과 달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대화하는 듯한 형식이 특징적입니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합니다.
이 작품은 밝고 온화한 분위기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며, 브람스의 4개 교향곡 중 가장 브람스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두 작품 모두 브람스의 서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곡들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규모와 구조: 일반적인 협주곡과 달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향곡에 가까운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난이도: 피아니스트에게 음악적으로나 기교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난곡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역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대등한 관계로 대화하듯 연주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피아노가 참여한 교향곡'을 연상시킵니다.
작곡 시기: 브람스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과 상당한 시간 간격을 두고 작곡되었습니다. 이는 작품 번호의 큰 차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2악장의 특징: 2악장은 특히 쓸쓸하고 인상적인 멜로디로 유명합니다.
초연: 브람스가 1881년에 직접 초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브람스의 성숙한 작곡 기술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협주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작품의 성격: 일반적으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불리며, 밝고 온화한 분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한 전원음악이 아닌, 복잡하고 깊이 있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구조와 특징: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악장에서부터 전원적인 분위기와 함께 깊은 감정의 대비가 나타납니다.
음악적 특징: 브람스 특유의 복잡한 리듬 구조와 깊이 있는 화성을 사용합니다. 셋잇단음표와 두 연속음의 조합, 강박의 약화, 싱코페이션 등 다양한 리듬 기법을 활용합니다.
감정의 표현: 표면적으로는 행복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보이지만, 그 안에 깊은 감정과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악장에서는 행복한 순간과 절망적인 감정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 구조를 보여줍니다.
해석의 다양성: 단순한 전원음악이 아닌,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행복했던 과거로의 회귀를 갈망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음악사적 의의: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브람스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를 구사합니다. 전통적인 형식과 혁신적인 음악 기법을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교향곡은 표면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감정과 복잡한 음악적 구조를 가진 작품으로, 브람스의 음악적 성숙도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