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최근 들어 온난화로 인해 아열대 기후에서 주로 서식하던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도심과 공원, 주거지 등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년을 웃도는 기온으로 인해 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러브버그의 서식지가 확장되고 개체수가 급증했는데 퇴치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 친환경적 퇴치방법
야간 조명 최소화
러브버그는 밝은 조명을 선호하므로, 야간 조명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가로등, 건물 외부 조명 등을 가능한 낮추거나 차단하는 것이 러브버그를 방어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끈끈이 트랩 활용
러브버그를 물리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트랩에 끌려들어온 러브버그는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끈끈이 트랩 만드는 방법
<재료 준비>
합판 또는 단단한 종이
노란색 페인트
바세린 또는 식용유
<트랩 제작 과정>
합판이나 단단한 종이에 노란색 페인트를 칠합니다.
페인트가 마르면 표면에 바세린이나 식용유를 골고루 도포합니다.
이렇게 만든 끈끈이 트랩을 곤충이 많은 곳에 설치합니다.
<트랩의 장점>
화학 성분이 없어 친환경적입니다.
노란색과 끈적한 표면이 곤충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바세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트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랩 외에도 환경 개선, 청결 유지 등의 방법으로 곤충 유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끈끈이 트랩은 화학 성분 없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러브버그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보수
러브버그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문 주변의 틈새를 막고 방충망을 점검, 보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간으로의 러브버그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방제 지양
전문가들은 화학적 방제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대신 위의 물리적 방법들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를 위한 자연친화적인 방법
천연 오일을 활용한 러브버그 퇴치
라벤더, 시트로넬라, 페퍼민트 오일 활용
이러한 천연 오일들은 러브버그를 기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물과 오일을 섞어 스프레이 병에 담아 실내외에 뿌리면 효과적입니다.
<오일 스프레이 방법>
창문, 문틈, 환기구 등 러브버그가 침입할 수 있는 공간에 오일 스프레이를 뿌리고 주기적으로 재도포하면 지속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천연 오일의 장점>
화학 성분이 없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합니다.
향긋한 천연 향으로 실내 공간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사용으로 러브버그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특징과 피해
외형: 붉은색 몸통에 털이 많은 특징을 가진 파리 종류
서식지: 주로 아열대 기후에서 살았지만, 온난화로 인해 점점 북상하며 서식지 확장
피해: 도심과 공원, 주거지 등에 무리지어 출몰하면서 주민들의 불편 야기
지자체의 대응과 전문가 조언
지자체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화학적 방제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대신 야간 불빛 줄이기, 물리적 제거 등의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에 대한 인식 변화
흥미롭게도 러브버그에 대한 SNS 상의 인식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부정적 키워드는 감소하고 긍정적 키워드가 증가했는데, 이는 러브버그가 익충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론
러브버그는 아열대 기후에서 주로 서식하는 파리 종류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꽃가루 매개체 역할을 하며, 분해자로서 자연 순환에 기여하는 등 생태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를 무조건적으로 퇴치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야간 조명 최소화, 끈끈이 트랩 활용,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보수 등의 친환경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것과 천연 오일을 활용한 러브버그 퇴치 방법은 화학적 방제보다 친환경적이며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러브버그의 생태적 역할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화학적 방제보다는 생태계 친화적인 대응책을 모색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